[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6-13 08:45:0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를 하향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둔화하며 달러-원 하락에 도움을 주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딜러들은 평가했다.

    그럼에도 FOMC 결과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2회나 줄었지만, 다수 위원이 여전히 2회 인하를 보고 있고, 회의 전 발표된 CPI 결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원의 낙폭은 결제수요가 얼마나 유입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몇주 사이 1,360원대에서 결제수요가 나왔기 때문에 낙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해 104.7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6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6.20원) 대비 4.84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4~1,375원이었다.



    ◇ A은행 딜러

    연내 1회 인하에 대한 시장 뷰가 갈리고 있다. 매파로 보는 시각과 그렇지 않은 시각이 팽팽하다. 현재로선 달러 방향성을 크게 형성할 이벤트는 아니다. 이날은 지표 발표 이후 해석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양방향으로 모두 열어둔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5.00원



    ◇ B은행 딜러

    1,360원대에서 움직일 걸로 예상한다. CPI가 시장 예상 하회하면서 변동성 크게 보이다가 FOMC 점도표 이후로 달러화가 다시 낙폭을 축소한 걸로 확인됐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CPI 결과 보고 경제전망 수정할 시간이 있다고는 언급했지만, 오전에 나온 데이터를 확인하고 바꾸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CPI가 두 달 연속 예상치 하회하는 것으로 보고 중립적으로 의견 밝혔다고 생각한다. CPI에 더 중점을 둬서 이날 1,370원대 하향 이탈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64.00~1,373.00원



    ◇ C은행 딜러

    간밤에 달러-원에 혼재된 재료가 나타났다. CPI는 많이 둔화한 모습이 확인됐지만 FOMC가 연내 금리인하 1회로 한정하면서 하락폭을 반납했다. 기존 1~2주간 1,360원대에서 저점 매수를 노린 결제수요가 나온 경우가 있어서 결제수요에 따라 하락폭은 축소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5.00원



    ◇ D은행 딜러

    FOMC는 매파인데 CPI가 낮게 나와서 시장은 거기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물가 둔화에도 아직 방향성을 형성할만한 이벤트는 아니라고 본다. 고용 지표가 아직 좋기 때문이다. 1,360원대로 내려오면 결제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되고 상단은 1,370원대 중반에서 막힐 듯하다. 레벨을 낮춘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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