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즈벡은 '형제국가'…첨단 과학기술 협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형제국가'로 언급하면서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영 통신사 '두뇨'와 서면 인터뷰에서 "중앙아시아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래전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서로 공유하는 친구 국가"라고 말했다.
중세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의 울루그백 천문대에서 만들어진 천문표는 한반도까지 전해져 15세기 한국의 고유한 역법을 만드는 기초가 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겠다"면서 "중앙아시아의 첨단 과학기술 허브를 함께 구축하고 인류의 찬란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실크로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1992년 우즈베키스탄과 수교한 이래 자동차, 에너지, 가전, 섬유, 금융, 통신 등 경제 협력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며 "2019년에는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양국 간 교역도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4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다변화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에서 양국의 정부, 기업 간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기후·환경,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사회·경제·민주적 발전 과정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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