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연봉 '10만달러'에도 부유함 못 느끼는 미국인들
  • 일시 : 2024-06-14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연봉 '10만달러'에도 부유함 못 느끼는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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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며 작년에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30세의 매들린 드라이버는 예전에는 6자리 숫자의 수입을 꿈꿨다.

    그녀는 "10만달러의 연봉이 상상할 수 없는 이정표처럼 느껴졌던 기억도 있지만, 현재 부자가 됐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고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BI는 주택 구입에서 원인을 찾았다.

    실제로 드라이버는 "특히 주거비가 합리적이라면 재정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이고 부유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소득이 6자리인 미국인 중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다. 이들은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고소득자 또는 '헨리족'이라고 불린다.

    최근 몇 년 동안 주거비, 식비, 보육비 상승이 사람들의 재정에 부담을 주면서 연봉 10만달러로는 예전만큼의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2023년 6월에 실시한 뱅크레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려면 연간 23만3천달러를 벌어야 하고, 부자로 느끼려면 48만3천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윤구 기자)



    ◇ 멕시코, 금융시장 안정 위해 달러채 조기상환

    멕시코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 만기 도래하는 달러화 채권을 조기 상환했다고 야후 파이낸셜이 13일 주요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4월 만기를 맞는 8억9천400만달러(약 1조2천280억원) 규모의 채권을 조기 상환했다.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유동성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금융 오퍼레이션을 지속하기 위해 시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멕시코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이 대선은 물론 총선에서도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멕시코 증시와 현지 화폐인 페소 가치가 급락했다. 채권도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경제에 대한 국가 통제가 강화되고 권력에 대한 견제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매체는 이번 조기 상환으로 멕시코 정부가 내년 만기 도래하는 주요 달러채에 대한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전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가 양호하다고 발언하는 한편 로셀리오 라미레스 데라 오 재무장관의 유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매체는 이번 채권 조기상환도 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美 블랙스톤, 직원 증가에 맨해튼 본사 30% 확장

    관리 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서는 거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더 큰 성장을 위해 준비 중이다.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최근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에 있는 글로벌 사무소 본사를 30% 확장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확장 계획은 최근 몇 년간 인원수를 약 50% 늘린 블랙스톤의 급속한 성장 속에 나온 것이다.

    블랙스톤은 345 파크 애비뉴 건물에서 75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공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임대 조건은 100만 평방피트에 대한 것이었다. 또한 이번 계약에서는 임대 기간이 2034년까지 연장된다.

    블랙스톤은 1985년에 설립된 이후 40년 동안 사모펀드와 신용 및 부채, 부동산 투자로 성장했다. 회사는 1988년 345 파크 애비뉴로 이전해 당시 7만 평방피트의 공간을 사용했으며 이번 확장으로 44층 건물 중 28층을 차지하게 됐다.

    회사의 직원 수는 2023년 말 4천735명이었는데 이는 2020년 3천165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이번 거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임대 활동이 급격히 감소한 이후 뉴욕에서 체결된 가장 큰 사무실 임대 계약 중 하나다.

    블랙스톤은 601 렉싱턴 애비뉴에 또 다른 맨해튼 사무실을 갖고 있는데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랙스톤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오피스타워를 건립하는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지 기자)



    ◇전 세계 富 몰리는 필리핀 마닐라…서울 18위

    필리핀 마닐라가 떠오르는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초부유층은 마닐라에 가장 많은 고급 주택을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고뱅킹레이트는 전 세계 고급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인 나이트프랭크 PIRI 지수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주택 가격은 지난 한 해 동안 26% 넘게 급등 것으로 집계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닐라의 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이었다. 지난해 두바이 고급 주택의 가치는 15.9% 불어났다.

    바하마는 15%, 포르투갈 알가르베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각각 12.3%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전 세계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시아에서는 상하이(8.6%)와 서울(6.2%)의 고급 주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정윤교 기자)



    ◇ 日 수산물, 자국에서도 소비 부진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문제로 주변국에서 외면받았던 일본산 수산물이 자국에서도 소비 부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농림수산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 국민들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연간 22킬로그램(kg)으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여년 새 절반가량으로 낮아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선한 해산물 구매량은 작년에 6.37kg을 나타냈다. 이 역시 20여년 만에 반토막이 됐다.

    일본 국민들의 음식 선호가 육류로 옮겨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육류 소비가 증가세기 때문이다. 해산물이 비싸고 요리도 어렵다는 인식들이 퍼지는 중이다.

    일본 수산업은 시장 사이즈가 줄어드는 문제에 고령화 이슈까지 겪고 있다. 65세 이상의 근로자가 40% 정도다. 지난 20년간 종사자도 50%로 축소됐다.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직업 계승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재헌 기자)



    ◇ 갤럽 "英 직원 무려 90%, '조용한 퇴사'…10%만 일에 몰두"

    영국 근로자의 10%만이 자신의 직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답해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CNBC 메이킷(make it)에 따르면 갤럽의 2024 글로벌 노동력 현황 조사 결과 영국 직원의 무려 90%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의 '조용한 퇴사'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영국 직원의 40%는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27%는 매일 슬픔을 느낀다고 답해 모든 유럽 국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다른 20%의 직원은 매일 분노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전 세계 직원의 23%, 미국 직원의 33%는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갤럽의 보고서 데이터는 2023년에 수집돼 160여 개국의 직장인 12만8천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매년 대면 또는 전화로 실시된다. (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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