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프랑스 의회해산·조기총선 우려에 유로 약세
  • 일시 : 2024-06-14 23:17:53
  • 미 달러화 강세…프랑스 의회해산·조기총선 우려에 유로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정치권의 혼란으로 인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24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7.060엔보다 0.180엔(0.11%)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800달러로, 전장 1.07410달러보다 0.00610달러(0.57%)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67.93엔으로, 전장 168.71엔보다 0.78엔(0.46%)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204보다 0.489포인트(0.46%) 오른 105.693을 기록했다.

    프랑스 정치권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74달러에서 1.066달러로 저점을 낮췄다. 이에 유로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유럽의회 선거 참패로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극우 정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자국내 득표율 1위를 기록한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1시간 만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히가로 했다.

    하지만 조기 총선이 오히려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에게 차기 대권까지 내주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의회 해산 결정이 "최악의 시기와 최악의 상황에서 내려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유로화는 약세로 치달았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로 레벨을 낮춘 후 다시 157엔대로 지지력을 보였다.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올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달러화는 좀처럼 약세로 돌아서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5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예상밖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보합)를 밑도는 수준이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