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인플레 문제 2026년까지 끌고 가선 안 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이 2026년까지 2% 이상에서 유지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정책위원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ECB 정책위원이자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마르틴스 카자크스는 ECB가 내년인 2025년 말에야 인플레이션이 2%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이후 한 컨퍼런스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통화 정책을 덜 제한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물가 압력이 더 완강해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2025년 하반기에 물가가 2%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자크스 총재는 "우리는 이 문제를 2026년까지 끌고 가면 안 된다"며 "데이터에 따르면 목표 달성이 2025년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면 당연히 그런 결과를 피하기 위해 제한적인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존재한다"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여전히 기준 시나리오 내에 있으며 현재로서는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지표가 연속적으로 나온다면 이는 당연히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도 "당국자들이 열린 마음과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당연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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