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유로화 영향으로 인한 달러 강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딜러들은 이날도 지난주에 이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상단은 1,380원 중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커스터디 매도에 따른 환율 하락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도 나왔다.
지난 주말 달러 인덱스는 105.5선으로 올랐다. 유로-달러는 이틀 연속 밀려 1.07달러 초반 수준으로 내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4일 밤 1,38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종가(1,379.30원) 대비 4.0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5~1,386원 범위로 나왔다.
◇ A은행 딜러
이날 상승해서 출발하겠지만 방향은 하락 쪽으로 보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관련 언급을 해주면서 달러 강세가 좀 진정되는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보고 있다. 증시에도 외국인 순매수도 강하게 들어오고 있고 수급상으로 네고도 많이 나올 레벨이다 보니 상승보다는 (개장가 대비) 하락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6.00~1,384.00원
◇ B은행 딜러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의 물가나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자주 보여서 달러 약세 요인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당장은 프랑스발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달러 인덱스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강해 유로 약세에 의한 달러 강세가 작용해 원화까지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최근 결제 물량은 수요가 있을 때마다 나오고 있다. 역외 롱심리까지 더해지면 1,380원대 중반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6.00원
◇ C은행 딜러
레인지 자체가 1,380원 초반으로 출발하겠지만 1,385원이나 중후반 수준에서는 상단 인식이 있다. 지난주에도 1,38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이 나옴에 따라 해당 레벨에서 상단이 막혔다.
프랑스발 정치적 이슈가 오래가는 이슈라고 보지는 않는다. 잠잠해진다면 환율이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주에 미국의 소매판매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간 단위로는 상단을 1,390원까지도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5.00~1,385.00원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