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매수 주체 실종에 대부분 하락
  • 일시 : 2024-06-17 16:53:38
  • FX스와프, 매수 주체 실종에 대부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서 대부분 하락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내린 -29.1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4.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7.2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6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지난주 미국채 금리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졌음에도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와프포인트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매수 주체가 없고, FX스와프 시장이 오를 기회가 있었는데도 오르지 못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3월에 환헤지를 줄였는데 4, 5월에도 비슷한 모습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환헤지 감소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의 환헤지 비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선물환 매도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은행들이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물량을 받아 시장에서 셀앤바이(현물환 매도, 선물환 매수)에 나서는 거래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이 딜러는 이날 6개월물의 경우 매도와 매수 호가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진 상태가 유지되면서 거래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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