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프랑스 혼란 여파 소화
  • 일시 : 2024-06-17 23:09:57
  • 미 달러화 혼조…프랑스 혼란 여파 소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달러는 유로 대비 약세를,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2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83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7.310엔보다 0.524엔(0.33%)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170달러로 전일 1.07075달러보다 0.00095달러(0.09%)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69.07엔으로 전장 168.40엔보다 0.67엔(0.40%)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494보다 0.037포인트(0.04%) 오른 105.531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정치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여파가 한숨 돌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유로화는 약간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1달러대로 레벨을 높였다.

    유로화는 전거래일 1.066달러대로 한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날은 반등했다.

    프랑스 조기 총선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의 돌풍이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 극우 정당 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마린 르펜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된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나는 제도를 존중하며 제도적 혼란을 바라지 않는다. 단지 동거 정부(여소야대로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정부)가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엔화는 계속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지지력을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향해 다시 오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일본은행(BOJ)이 경기 부진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워 미·일 금리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주에도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약간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견조하다.

    이날 발표된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의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15.6보다 9.6포인트 오른 -6.0을 기록했다.

    제조업지수는 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6개월 후 경기 기대를 보여주는 일반 기업환경지수는 30.1을 기록해 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전망은 유지됐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7.9%, 동결 가능성이 35.9%로 반영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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