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총재 강경 발언에도 상승
<달러-엔 환율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엔화 약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 대비 0.03% 상승한 157.747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우에다 총재가 의회에서 다소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다.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경제, 물가 및 금융 데이터와 당시 이용할 수 있는 정보에 따라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엔화의 지나친 약세에 대해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엔화 약세, 수입 가격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에 이어 테이퍼링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채권 테이퍼링의 기본 목적은 채권 금리가 시장의 힘에 따라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시장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명목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임금-인플레이션 사이클의 긍정적 신호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을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요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한때 105.443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 정국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확산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NAB의 전략가인 로드리고 캐트릴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달러화의 안전 자산으로서 매력이 상향 돌파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잠시 멈춘 듯 보이지만, "시장은 종종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질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몇 주 동안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달러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의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달러화는 미국 국채 수익률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감소하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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