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지지…예상 밑돈 소매판매·연준 당국자 발언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지지력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기대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을 밑돈 소매판매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87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7.733엔보다 0.138엔(0.0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20달러로, 전일 1.07323달러보다 0.00003달러(0.00%)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69.42엔으로, 전장 169.28엔보다 0.14엔(0.0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347보다 0.007포인트(0.01%) 오른 105.354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어느 정도 선반영하면서 추가적인 신호를 살피고 있다.
이날은 미국 소매판매가 약간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증가한 7천3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 0.2% 증가에 못미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올해 시작될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종전의 1~2회 금리인하 전망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프랑스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은 조기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유럽 의회 선거에서 3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이번에도 지지를 받을지가 관건이다.
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마린 르펜 의원이 조기 총선에서 집권 여당에 압승하더라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면서 정치 불안은 일부 완화된 상태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8엔대로 오른 후 레벨을 낮췄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이 여전하지만 달러화가 좀처럼 약세를 이어가지 않는 점은 엔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4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최근 프랑스 불안으로 지난주에 1.066달러대까지 저점을 낮춘 바 있지만 다시 오른 후 정체되는 양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을 비롯한 정책 완화에 대한 추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는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오는 19일은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데이를 맞아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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