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아메리카, 37억5천만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년 FRN, 2년·3년·5년·7년물 FXD 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37억5천만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서 37억5천만달러어치 조달을 확정했다.
트랜치(tranche)는 2년·3년·5년·7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과 3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나눠 각각 7억5천만달러씩 배정했다.
2년과 3년, 5년, 7년물 FXD 스프레드는 각각 동일 만기 국채금리 대비 78bp, 90bp, 110bp, 120bp 높은 수준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2년과 3년, 5년물, 7년물 각각 105bp, 115bp, 135bp, 145bp였으나 투자 수요에 힘입어 스프레드를 낮췄다.
3년물 FRN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미드 스와프(MS)에 104bp를 더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지난 3월 17억달러어치 글로벌본드를 찍은 데 이어 3개월여 만에 다시 공모 시장을 찾았다. 이어 이번 발행으로 올 상반기에만 공모 채권시장에서 총 79억5천만달러어치 자금을 마련한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2020년부터 매년 상당한 물량의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2022년 조달이 주춤해지기도 했으나 지난해에는 공모 시장에서만 총 90억달러어치 자금을 마련해 다시 적극적인 발행세를 이어갔다.
최근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등 계열 전반의 국제 신용등급에 청신호가 켜진 점은 긍정적이다.
무디스는 이미 지난 2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A3) 등급 상향과 함께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신용등급도 'Baa1'에서 'A3'로 조정했다.
S&P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BBB+' 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달아 등급 상향 가능성을 드러낸 상태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HSBC, 로이즈, 소시에테제네랄, TD증권, 웰스파고가 주관했다.
phl@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