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주택 구입에 어려움 겪는 미국인 "사방이 막혀있다"
  • 일시 : 2024-06-19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주택 구입에 어려움 겪는 미국인 "사방이 막혀있다"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재산세 상승과 주택 보험료 인상, 높은 모기지 금리 등으로 미국인들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지역에서 집을 구하는 한 부부는 "모기지 금리가 과거와 다르게 매우 치솟았고, 주택 보험료는 두 배로 올랐다"며 "재산세도 오르기 시작해 사방이 막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019년 3%대의 모기지 금리에 묶여 있는 사람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 있어 재고가 늘어 가격이 안정화되기를 원하는 기대는 요원한 상황이다.

    늘어나는 가족을 수용하기 위해 집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주택 소유주의 경우도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 주택 소유 비용은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4주간 미국 주택 판매가격의 중간값은 사상 최고치인 39만4천달러로 전년 대비 4.4% 상승했다.

    30년 만기 모기지의 중간 이자율인 6.99%를 고려하면 월 2천829달러를 내야 한다.

    레드핀의 경제 연구책임자인 첸 자오는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모기지 금리를 하락시켜 주택 구매자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면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윤구 기자)



    ◇ 인플레 때문에…美 반려동물 보험 다수 판매 종료

    미국 최대 반려동물 보험사인 네이션와이드 펫은 내년 여름 안으로 약 10만개의 보험상품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이션와이드는 "동물 치료 관련 비용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기타 요인으로 인해 최근 보험 인수를 변경하고 일부 주에서는 상품이 철회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보험 사업 부문의 재정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많은 반려동물의 가족들이 느낄 실망감에 공감한다"며 "보험 만기가 끝날 때까지 보호 조치를 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로써 미국인들이 주택 소유부터 차량, 이제는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작년 기준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관련 보험료는 전년 대비 10~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 변화 현상 확산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실정이다.

    보험료 말고도 다른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에, 재정적 이유로 반려동물에 대한 안락사가 늘어날 수 있다고도 적었다.

    매체는 "보험사도 교체 비용과 재보험료 상승으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자신의 위험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헌 기자)



    ◇ 사투리 인식 문제?…맥도날드, IBM과 AI 드라이브스루 계약 종료

    맥도날드(NYS:MCD)가 인공지능(AI) 계획에 대한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그동안 IBM(NYS:IBM)과 함께 100여개 이상의 매장에서 AI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으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 주문 장치는 늦어도 내달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파트너십은 음성 인식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맥도날드 수석 부사장 메이슨 스무트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지만, 음성 주문 솔루션을 더 광범위하게 탐색할 기회가 있다"며 "신중한 검토 끝에 현재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음성 주문이 다양한 억양과 방언을 해석하는 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맥도날드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결정은 델타코와 윙스톱, 파네라, 치폴레와 염 등 다양한 브랜드가 AI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나왔다.

    맥도날드는 파트너십을 종료했지만, 향후 잠재적인 AI 드라이브 스루 계획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 기자)



    ◇ 美 캔자스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화이자 고소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을 숨겼다는 이유로 미국 캔자스주에 고소당했다.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캔자스주 법무장관 크리스 코바흐가 제기한 소송은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심근염과 심낭염, 임신 실패,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된 69페이지 분량의 소장에는 "화이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중을 오도했다"고 적혔다.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약해지고 코로나19 변종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은 화이자가 백신에 대한 '허위 진술'을 통해 불과 2년 만에 약 750억달러의 '기록적인 회사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시윤 기자)



    ◇ 도쿄 '일극 집중' 완화하나…20대 절반 "지방 이주 원해"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의 절반은 지방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24 수도권 백서'에 따르면 도쿄 지역에 사는 20대의 44.8%는 지방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연령대에서는 지방으로 이주하기를 원한다고 답한 응답률이 35.1%에 그쳐 젊은 세대일수록 지방 이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이주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12.4%가 TV와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보고 흥미를 느꼈다고 답했다.

    다만 지방 이주에 관심 있는 20대의 절반 가까이가 '일과 소득'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국토교통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해 가치관과 생활 양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대처가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도쿄 일극 중심은 해결해야 할 국가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경제력의 30%는 도쿄권에 집중돼 있다. (정윤교 기자)



    ◇ 타파웨어, 미국 내 마지막 공장 폐쇄…멕시코로 이전

    미국 용기 판매업체인 타파웨어 브랜드(NYS:TUP)가 미국 내 마지막으로 남은 제조공장을 폐쇄하고 멕시코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타파웨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헤밍웨이에 소재한 공장을 영구적으로 닫고 148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통지했다.

    해고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1월에 공장이 최종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타파웨어는 작년에 이미 헤밍웨이 공장을 매각했으며 생산기지를 멕시코 레르마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이미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파웨어는 "이번 결정은 헤밍웨이 직원들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