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위안화 약세에 1,381원대…0.70원↑
  • 일시 : 2024-06-19 16:48:39
  • [서환-마감] 위안화 약세에 1,381원대…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에 갇힌 채 1,380원 초반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국내 증시 호조에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상·하방 요인이 상충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70원 상승한 1,38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79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05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연속적인 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탓이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하락세가 제한됐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하단에 매수세가 꾸준했다.

    이날 달러-원은 1,378원을 저점으로 반등했다. 점심 무렵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전환했다.

    판궁성 인민은행(PBOC) 총재는 통화 정책이 중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통화 정책을 고수할 방침을 밝혔다.

    발언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4위안으로 상승했다. 판궁성 총재가 위안화 환율의 오버슈팅을 방지할 것이라고도 말했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국내 증시 호조에도 달러-원은 반등세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대 상승했고, 외국인은 2천721억 원 순매수했다.

    다만 1,381원을 중심으로 변동성은 제한됐다. 이번 주 3거래일 연속 1,381원대 수준에서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미국 금융시장이 이날(현지시간)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휴장하면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당장 한 쪽으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엔 애매하다"라며 "장중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도 올랐고,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장이 휴장하면서 야간에 큰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아시아 장에서 달러-원은 매수세가 계속 붙으면서 오르는 느낌이다"라며 "장중 변동성은 제한되나, 실수요가 탄탄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 휴장을 비롯해 큰 이슈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60원 내린 1,37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2.40원, 저점은 1,378.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80.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21% 상승한 2,797.33에, 코스닥은 0.26% 상승한 861.1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0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0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7.82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54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96달러, 달러 인덱스는 105.25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56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9.91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9.51원, 고점은 190.05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258억 위안이었다.

    연합인포맥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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