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대부분 상승…항셍H 지수 3%대 급등
  • 일시 : 2024-06-19 17:20:46
  • [亞증시-종합] 대부분 상승…항셍H 지수 3%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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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홍콩 증시가 중국 당국의 증시 개혁 움직임에 2~3% 급등하며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1% 이내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중국 시장 개혁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514.84포인트(2.87%) 오른 18,430.39에, 항셍H 지수는 219.67포인트(3.45%) 급등한 6,587.77에 장을 마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홍콩 시장의 약진은 중국 증시 개혁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과학기술혁신거래소(STAR·科創板) 상장사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증감회 우칭 주석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쭈이 포럼에서 "중국 자본 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심 있는 자본'을 키우고 더 많은 장기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의 비위 단속과 초단타매매, 장외거래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판 나스닥'인 STAR의 개혁을 심화하기 위해 당국이 핵심 기술 촉진에 초점을 맞춘 8개의 신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증감회는 상장사들이 인수합병과 다른 자본 시장 도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홍콩 투자자들은 반색했다.

    제이슨 찬 동아시아은행 수석 전략가는 "오늘 루자쭈이 포럼에서 발표된 개혁안은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장기업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국인 자금이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술주의 발전에 대한 정책적 강조는 홍콩의 기술 및 AI 관련 종목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대만= 대만 증시는 엔비디아(NAS:NVDA) 훈풍을 타고 23,000선 위에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52.11포인트(1.99%) 급등한 23,209.54에 장을 마쳤다.

    오전 내내 고점을 높인 가권 지수는 장중 23,275.30까지 오르며 전일 고점을 넘어섰으며 종가 기준으로도 23,000선 위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NAS:NVDA)가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가운데 대만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주도의 상승장이 이틀째 이어졌다.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4% 가까이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며 강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해 4월의 8.3%보다 증가했으며, 데이터 제공업체 팩트셋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12.8% 증가를 상회했다. 5월 수입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대만 증시에선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과 TSMC가 장중 4% 이상 상승하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미국 금융시장은 '준틴스데이'로 휴장한다.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0% 오른 32.37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내린 3,018.05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0.87% 떨어진 1,687.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해 장중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유럽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과학기술혁신거래소(STAR·科創板) 상장사의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내심 있는 자본'을 키우고 더 많은 장기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를 개혁하겠다는 소식에 홍콩 시장은 반색했지만, 정작 중국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011위안(0.02%) 올린 7.1159위안에 고시했다.

    업종별로는 의약, 호텔 및 레스토랑, 레저, 전기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은행, 식품은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7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일본 = 도쿄증시는 상승했지만 폭은 점차 둔화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8.65포인트(0.23%) 상승한 38,570.76에, 토픽스 지수는 12.88포인트(0.47%) 상승한 2,728.64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에 일부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초반 38,797.97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지수 오름폭은 점점 축소됐고 오후장 후반에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으나 역시 폭은 축소됐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투자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은 준틴스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4월 정책 심의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주요 리스크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위원은 "엔화 약세가 기저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상보다 금리 인상이 빨리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디스코가 4% 가까이 하락했고 레이져테크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과 미쓰비시중공업, 어드반테스트, 도요타는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한 157.820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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