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2.10원↑
  • 일시 : 2024-06-20 11:24:52
  • [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의 경기 리스크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2.10원 오른 1,38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가 1,382.50원 대비 약 1.50원가량 더욱 레벨을 높였다.

    외환딜러들은 중국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달러-원 환율은 중국이 위안화 절하 고시를 발표한 시점인 10시께 급등해 1,385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엔화도 위안화와 연동에 상승 폭을 키웠다.

    중국은 통화정책도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판궁성 인민은행(PBOC) 총재는 전일 통화 정책이 중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통화 정책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BOC가 정책 안정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 판 총재는 환율 오버슈팅을 방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통령실에서 금리인하 여건이 충분하다고 발언한 것이 원화 약세를 더욱 증폭시킨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결제 수요는 1,382~1,383에 집중되고 있다고 외환딜러는 전했다.

    분기 말 네고 물량은 현재의 레벨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바라보고 있다.

    코스피는 0.0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1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오후장에서 달러-원 환율 흐름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했다.

    A은행의 한 딜러는 "결과적으로 종가 기준으로 1,380원대 초·중반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며 "1,385원은 넘기기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B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1,385원 수준까지는 상단을 높여놔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네고물량은 1,383원에서 상당량이 소화됐고 이보다 더 높은 레벨을 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70원 오른 1,38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5.50원, 저점은 1,381.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0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0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14엔 오른 158.0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074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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