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렉 아벨…버핏 후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지금 미국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그렉 아벨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라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21년 워런 버핏의 후계자로 발탁된 그렉은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출신으로 앨버타대학교를 졸업하고 회계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에너지 회사 칼에너지와 미드아메리카 에너지를 거쳤고,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드아메리카 에너지 지분을 사들이며 버핏과 인연을 맺었다.
그렉은 미드 아메리카 에너지에서 이름을 바꾼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회장으로 재직하며 에너지 부문을 이끌다 2018년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부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버핏은 2021년 "오늘 밤 당장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렉이 내일 아침에 내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렉을 후계자로 낙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8월 94세 생일을 앞둔 버핏은 생활 전반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더 이상 다른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텔레비전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던 횟수를 줄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렉은 버핏보다 카리스마는 덜할지 모르지만 그렉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평가했다. (정윤교 기자)
◇ '채권왕' 빌 그로스, 희귀 우표 60억원에 판매
미국 월가의 '채권왕' 빌 그로스가 희귀 우표를 440만달러(약 60억원)에 팔았다.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채권운용사 핌코의 공동창업자 그로스는 미국 뉴욕의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 자신의 희귀 우표 컬렉션을 경매에 부쳤다.
컬렉션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우표는 1868년에 발행된 1센트짜리 'Z-그릴' 우표로 440만달러에 낙찰됐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그려진 이 우표는 현재 2장만 남아 있으며, 나머지 한 장은 기증돼 뉴욕 공립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로 미국 우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 기록이 깨졌다. 앞서 지난해 '인버티드 제니'가 200만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1918년에 발행된 24센트짜리 우표로, 제작 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힌 모습으로 인쇄돼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윤구 기자)
◇ 日 은행권 해외 투융자 2분기 연속 사상 최고
일본 은행권의 해외 투융자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국제결제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일본 은행권의 국제여신잔액은 5조1천362억달러(7천100조원)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말에 비해 927억달러 늘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부 신탁은행이 신탁재산을 시가평가로 보고함에 따라 주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시행에 따른 해외주식 투자 증가도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미국에 대한 투융자는 1천217억달러 증가한 2조3천913억달러에 달했고 유럽에 대한 투융자는 74달러 감소한 1조914억달러를 기록했다. (문정현 기자)
◇ 노동당 이길라…英 떠나는 백만장자들
올해 영국을 떠날 고액 자산가가 9천500명으로 예상되며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CNBC가 헨리 개인자산 이주 보고서를 인용한 데 따르면 올해 영국에서 9천500명의 고액 자산가가 순감하며 작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천200명을 크게 능가할 전망이다.
백만장자들의 영국 이탈은 올해 총선과 관련 있다.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당이 공공 서비스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헨리 보고서에서 영국의 순위는 중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는데, 중국은 올해 1만5천200명의 백만장자가 순유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보고서는 한때 백만장자의 주요 거주지로 여겨지던 영국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 본토와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전역에서 부유층들이 대거 영국으로 이주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약 10년 전부터 백만장자가 줄었으며 특히 브렉시트 이후 2017년부터 작년까지 영국은 총 1만6천500명의 자산가를 이민으로 잃었다"고 전했다. (강수지 기자)
◇ 크리스피크림, 한정판 '프렌즈' 도넛, 영국·아일랜드서만 출시
크리스피 크림의 한정판 '프렌즈' 테마 도넛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만 출시되자 미국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고 1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해당 도넛은 지난 12일 크리스피 크림 영국과 크리스피 크림 아일랜드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처음 올라왔으며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영감을 받아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크리스피 크림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도넛 출시는 '프렌즈' 방영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프렌즈'는 1994년 9월 22일에 첫 방송돼 2004년 5월 6일까지 방영됐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새로운 도넛에 대한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프렌즈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인데 (이 도넛은) 영국에서 나온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저는 '프렌즈'의 열렬한 팬이고, 미국의 크리스피 크림 매장에서 이 도넛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피 크림의 한 관계자는 도넛이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추가로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윤시윤 기자)
◇ 美 폭염 극심…고용주가 취해야 할 조치들
CNN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주에 미국 뉴욕과 피츠버그 등에서 약 3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염이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인구의 절반이 이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질환이 대거 발생할 위험을 예상했다.
이럴 때 집에서 쉰다면 많은 사람이 안전하겠지만, 경제는 멈추지 않기에 실질적으로 그럴 순 없다. CNN은 폭염 기간에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위해 취해야 할 기본 예방 조치들을 나열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HSA)의 권고사항들이다.
우선 온열 질환 예방 계획을 세우라고 밝혔다. 근로자가 열사병 등에 걸렸을 때 대응 매뉴얼부터 보급품, 장비까지 갖추라는 것이다. 비상조치 계획으로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 근로자들이 목마르지 않더라도 20분마다 최소 한 잔의 물을 마시도록 관리하라고 적었다. 일하는 도중 쉴 수 있는 그늘 등 서늘한 곳도 필수라고 했다. 근로자들이 너무 덥게 입진 않았는지도 살피면 좋다.
한낮에는 폭염이 극심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국은 권장했다.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후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매체는 "폭염이 시작되고 근로자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는 근로자들의 4분의 3은 폭염 시작 첫 주에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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