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휴장 속 달러화 연동하며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시장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장중 엔화 약세 폭도 제한됐으나 유럽 개장이 가까워오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7% 상승한 158.174엔을 기록했다.
오전 중 소폭 하락세를 이어오다 오후 들어 소폭 상승 전환 이후 유럽 개장 시장이 다가오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밤 미국 금융시장이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Juneteenth)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등락한 달러화 가치에 연동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뉴욕시장도 이후 재료를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전일 발표된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밤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했다.
영국 파운드에 대한 엔화 가격도 약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1파운드당 201엔 부근에서 움직였다.
한편, 날짜상으로 20일은 일본 국내 사업자들의 지불과 결제가 몰린 시기다. 수입업체가 중기 결제를 대비해 달러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미국 금융시장 개장 이후 재료를 찾겠다는 심리에 전반적인 환시 움직임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달러 지수는 0.04% 상승한 105.275를,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0741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7% 오른 7.2847위안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이달도 동결했다.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45%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95%로 유지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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