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등락 엇갈려…中, 위안화 약세 우려에 하락
  • 일시 : 2024-06-20 17:18:26
  • [亞증시-종합] 등락 엇갈려…中, 위안화 약세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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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에 하락했고 홍콩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고, 대만 증시는 반도체주 상승 지속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중국 =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내린 3,005.44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1.88% 떨어진 1,655.8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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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중 하방 압력을 키우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증시를 끌어내린 건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였다. 최근 지속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유출에 대한 경계심이 시장에 깊어지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심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 심리를 지지해주는 요인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하며 통화정책 안정 기조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3.95%로, 1년물 LPR을 3.4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033위안(0.04%) 올린 7.1192위안에 고시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레저, 소프트웨어, 통신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통신, 해운, 소비자 서비스는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95.07포인트(0.52%) 하락한 18,335.32에, 항셍H 지수는 31.67포인트(0.48%) 내린 6,556.10에 장을 마감했다.



    ◇ 대만 =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96.56포인트(0.85%) 오른 23,406.1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워 장중 고점에서 마감가를 형성했다.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기술주 훈풍을 반영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NAS:NVDA)가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이후 반도체 주도의 대만 증시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졌다.

    TSMC의 경우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이 중단된 데 따라 소폭 하락했으나 전일 종가 부근을 회복해 보합 마감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데 따라 소폭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대만 증시에선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은 7%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후 3시 2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3% 내린 32.327대만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일본 =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62.26포인트(0.16%) 상승한 38,633.02에, 토픽스 지수는 3.10포인트(0.11%) 내린 2,725.54에 장을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준틴스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여파로 일본 증시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들이 39,000선을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18~19일 이틀간의 상승 이후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었다. 미국 휴장으로 재료도 부족했다.

    닛케이 지수는 오전 한때 38,263.08까지 하락했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이 점차 축소됐고,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나스닥 지수선물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현재 E-mini 나스닥100 지수는 0.60% 상승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환매수가 유입됐다.

    토픽스 지수도 낙폭을 줄였으나 상승 전환하지는 못했다.

    레이져테크와 디스코,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패스트리테일링과 도요타, 혼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하락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7% 상승한 158.16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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