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강세…SNB '깜짝' 인하+BOE '비둘기' 동결
  • 일시 : 2024-06-21 05:42:14
  • [뉴욕환시] 달러 강세…SNB '깜짝' 인하+BOE '비둘기' 동결

    SNB,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BOE는 '8월 인하' 기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파운드와 스위스프랑의 약세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예상과 달리 2회 연속으로 금리를 내린 데 이어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은 '비둘기파적 동결'을 택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8.909엔으로, 직전 거래일(18일) 뉴욕장 마감가 157.855엔보다 1.054엔(0.668%) 높아졌다. 뉴욕 금융시장은 19일은 '노예해방일'을 맞아 휴장했다.

    달러-엔은 이날 뉴욕 오전 장 초반까지는 158.5엔대를 밑돌았으나 오후로 가면서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050달러로, 전장 1.07389달러에 비해 0.00339달러(0.316%) 낮아졌다. 유로-달러는 SNB와 BOE의 발표에 계단식으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70.11엔으로 전장 169.52엔에서 0.590엔(0.348%)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270보다 0.364포인트(0.346%) 오른 105.63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초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8911스위스프랑으로 전장대비 0.803% 뛰어올랐고, 파운드-달러는 1.26633달러로 0.354% 하락했다.

    이날 앞서 SN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깜짝' 금리 인하로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완화 사이클을 시작한 가운데 SNB는 이번에도 시장의 허를 찔렀다.

    SNB는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6년 2분기에는 1.0%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석 달 전보다 0.2%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BOE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으나 8월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을 실었다.

    BOE의 동결 결정은 전달처럼 찬성 7명 대 반대 2명의 구도로 이뤄졌으나, 금리 동결 진영에서도 인하를 생각한 위원들이 있었음이 의사록을 통해 시사됐다. 이번 회의 의사록은 금리 동결에 찬성한 위원 중 일부에게 "이번 회의에서의 정책 결정은 정교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finely balanced)"고 기술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루스 그레고리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데이터가 예상대로라면 8월에 금리를 내릴 의향이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감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8천명으로 직전주보다 5천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23만5천명은 웃돈 결과다. 직전주 수치는 24만2천명에서 24만3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오는 9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약간 낮춰 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5.9%로 가격에 반영했다. 지난 18일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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