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년만에 달러 외평채 NDR…투자자 모집 '박차'
다음주는 컨퍼런스 콜로 20~30곳 대상 설명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외국환평형채권 투자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자 설명회를 영국에서 개최해 우량 투자자인 유럽·영미권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게 기재부의 구상이다.
21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기재부는 현재 런던에서 논 딜 로드쇼(NDR)에 한창이다.
대면으로 6곳 정도의 우량 투자자를 만나 한국 설명에 나선 것이다.
정부가 달러 외평채 발행을 위해 3년 만에 NDR을 실시한 것은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방식으로 발행하기 위해서다.
그간 우리 외평채는 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EM) 투자자가 주로 사들였다.
SSA형 발행은 주로 일본계에서도 그것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기재부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기재부는 유럽과 영미권 투자자도 끌어모을 생각이다.
기재부에서 기대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이번 SSA형 시장 데뷔로 투자자 군을 넓히는 것이 첫 번째다.
우량 투자자 군을 끌어모으는 가운데 투자자 풀이 한층 넓어지는 만큼 금리 측면에서 우호적일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기재부가 물꼬를 튼 만큼 우량 해외 투자자의 한국물에 대한 시각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또 SSA형이라는 새로운 투자자 군으로 발행을 하는 만큼, 국내 달러채 발행기관의 투자수요도 흡수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기재부는 오는 24일께 글로벌 인베스터 콜(GIC) 형식으로 컨퍼런스 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20~30곳의 투자자를 만나 한국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북-빌딩을 거쳐 오는 28일께 정도에 외평채 발행 조건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5년 만기로 초대 13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DB산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HSBC 등 5곳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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