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급등 출발 후 국민연금 스와프 증액에 꺾여…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로 급등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줄였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한도를 증액한 영향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5.00원 오른 1,38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30원 상승한 1,392.00원에 개장했다.
스의스중앙은행(SNB)에서 금리를 깜짝 인하하고 영란은행(BOE)에서 '비둘기파적 동결'을 단행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부각됐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105.6선까지 올랐다.
달러-원도 개장 직후 1,393원까지 튀어오르며 4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고점 네고가 출회하고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한도를 증액한 영향이다. 당국은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간 스와프 한도를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개장 이후 역외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라면서도 "고점 인식으로 인한 네고 물량 등도 나오며 대치하는 장세"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2엔 오른 158.9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오른 1.07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1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5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8%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2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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