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160엔 눈앞에 두고 당국 눈치보기
  • 일시 : 2024-06-24 14:19:58
  • [도쿄환시] 160엔 눈앞에 두고 당국 눈치보기

    달러-엔, 2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엔을 앞에 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경제 회복세 속에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나오며 환율을 160엔 가까이 끌어올렸으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과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축소 전망 등에 하락 전환해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59.750엔을 기록했다.

    주말 사이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가 예상을 웃돌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일본 금융시장 개장 직후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9.927엔까지 상승하며 지난 4월 29일 기록한 160.207엔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오전 "과도한 외환 움직임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며 "필요하다면 24시간 개입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 발언을 내놓았다.

    오후에는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하며 시장에 다시 한번 경고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지난 13~14일 BOJ 금융정책결정 회의 의사록 요약본에서는 BOJ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일부 위원은 7월부터 시행될 월간 국채 매입 축소액이 '상당한 규모'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달러 지수는 0.04% 하락한 105.781을,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0697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권엔 7.2893위안을 나타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