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日 제외 약세…무역갈등에 中 나흘 연속↓
  • 일시 : 2024-06-24 17:37:23
  • [亞증시-종합] 日 제외 약세…무역갈등에 中 나흘 연속↓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4일 아시아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증시는 나흘 연속 하락했고 대만 증시의 경우 미국 주요 기술주의 부진한 흐름에 동조했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 관세를 두고 유럽연합(EU)과 무역 갈등이 확대할 가능성이 우려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5.04포인트(1.17%) 내린 2,963.10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37.83포인트(2.29%) 떨어진 1,616.49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개장부터 약세로 접어든 중국 증시는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 중국이 반발한다는 점이 매수세를 주춤하게 했다.

    지난 22일 독일 부총리와 중국 상무부장의 회담이 진행됐다. 중국 전기차 관세 부과가 논의 테이블에 올랐고,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중국기업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를 기준으로 장중 1.27%의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대기 매수세가 잠시 목격됐지만, 장 후반에 낙폭을 다시 확대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지난 4월 16일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둥팡그룹(SHS:600811)의 주가가 10%가량 급락했다. 부동산개발사인 베이천(SHS:601588)의 주가는 8% 이상 내렸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5위안(0.01%) 오른 7.1201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그나마 보합권에 머물렀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81포인트(0.00%) 하락한 18,027.71에, 항셍H 지수는 1.34포인트(0.02%) 오른 6,441.16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약세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폭을 확대하며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08.18포인트(0.54%) 상승한 38,804.65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2,740.19로 15.50포인트(0.57%) 올랐다.

    개장 초 닛케이 지수는 지난주 후반 미국 엔비디아가 급락한 데 따라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이후 오후 2시 12분경 38,905.47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해외 단기 자금으로 여겨지는 주가지수 선물 매수가 증가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렸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4월 개입 레벨인 160엔에 근접한 159엔대에서 등락했다.

    이날 지난 13~14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 회의 의사록 요약본이 공개됐으나 예상된 내용인 만큼 증시 영향은 제한됐다.

    의사록 요약본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일부 위원은 7월부터 시행될 월간 국채 매입 축소액이 1조엔 이상의 '상당한 규모'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증시에선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고 주가이제약 (TSE:4519), 아스텔라스제약(TSE:4503)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주요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9.69포인트(1.89%) 내린 22,813.70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넓히다 장중 저점에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를 제외한 뉴욕 3대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하방압력을 가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3.22%, 1.04% 내리며 대만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관련 대형종목이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27% 하락한 가운데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0.81% 내렸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09%, 2.12% 내렸다.

    오후 2시 54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32.359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