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인용 국채 금리 상승세 '뚜렷'…3년물 사상 최고
  • 일시 : 2024-06-25 09:22:45
  • 日 개인용 국채 금리 상승세 '뚜렷'…3년물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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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개인용 국채의 금리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7월 발행분 변동금리 10년물 채권 금리는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고정 금리 3년물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존재하는 세계'로 진입함에 따라 개인용 국채에 수요가 모이고 있어 국채매입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중앙은행을 대체하는 수요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판매 대상을 개인으로 한정한 국채를 세 종류로 발행하고 있다. 시장의 실제 금리에 따라 적용이율을 반년마다 재검토하는 변동금리 10년물 채권과 발행 이후 금리를 바꾸지 않는 고정금리 5년물, 3년물 채권이 있다.

    모두 매월 발행하고 있으며 원금과 최저금리 0.05%를 보증한다. 1만엔 단위로 구입할 수 있으며 반년마다 1회 이자를 지급한다.

    개인용 국채 적용이율은 시장의 실제 수익률을 바탕으로 계산된다. 이 때문에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으로 금리가 낮았던 시기에는 이율이 최저인 0.05%를 기록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국채매입 축소 등을 추진하면서 개인용 국채 이율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이달 28일까지 접수해 다음 달 16일 발행되는 변동금리 10년물 채권의 적용이율은 0.69%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정금리 5년물 채권은 0.59%로 2009년 이후 최고였다.

    고정금리 3년물 적용이율은 0.4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당 금리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최저 보증이율인 0.05%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과 함께 구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5월 발행한 개인용 국채는 3천843억엔으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기로 2020년 봄 중단했던 창구 판매가 재개된 영향이 컸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국채가 NISA의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금리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저축을 투자로 돌리는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개인용 국채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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