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틱톡서 '지출 없는 달' 챌린지 유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최근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절약 챌린지는 일정 기간 필수적이지 않은 구매를 모두 중단하는 '무소비(No-spend)'다.
지난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무소비 챌린지는 일주일, 한 달 또는 1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과도한 지출 습관을 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스턴 대학교의 그레고리 스톨러 경영대학원 교수는 "사지 않는 도전은 상징적이고 실용적"이라며 "애초에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레이트의 테드 로스먼 수석 분석가도 "절약이 게임화하면 재미있을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새해 결심을 지키기 어려운 것처럼 무소비 챌린지를 지키기는 더 어렵다.
전문가들은 무소비 챌린지 등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예산과 기대치를 설정하는 정도(正道)를 추천한다.
틱톡 트렌드의 유해성을 분석한 베스트브로커의 폴 호프먼 분석가는 "어떤 챌린지도 자제력과 신중한 지출, 잔액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없다"며 "개인 재정과 목표에 부합하는 의도적인 지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 '오버투어리즘'에 시달리는 日, 대책 모색 위한 지역 선정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과잉 관광)' 문제가 부각되자 일본 관광청이 이를 방지하는 대책을 모색하는 지역을 내달 새롭게 선정해 국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위기가 지나간 이후 관광 수요가 급격히 회복하면서 관광객이 집중된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혼잡, 교통정체, 사진 촬영을 위한 사유지 침입,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시달리고 있다.
관광청은 지난 3월 '오버투어리즘' 방지와 억제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모델 지역으로 가나가와현 하코네, 기후현 시라카와고 등 전국 20개 지역을 선정했다.
5월에 추가 모집을 한 후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도 새롭게 모델 지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지역에서는 현지 관계자가 참가하는 협의 장소가 설치돼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진행한다. 대책과 관련해 국가가 8천만엔을 상한으로 비용의 3분의 2를 보조한다.
일본종합연구소는 "우선은 실증 실험을 통해 오버투어리즘 방지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분석해 본격적인 실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미국인 절반, 휴가 기간에도 일…여전히 먼 '워라밸'
미국 직장인 절반가량은 휴가 기간에도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워라밸'이 여전히 먼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모브찬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성인 2천명 중 54%가 휴가 중에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모브찬은 이러한 통계가 미국인의 3분의 2가 휴가 기간에 일한다고 응답했던 이전 통계보다는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브찬은 "지난 10년간 '워케이션'이 일반화하면서 실제 휴가 기간 일하는 사람들의 수는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응답자의 86%는 휴가 중 동료로부터 전화와 메시지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63%는 업무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의 사람들이 과로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으며, 43%는 불안에 시달리고 8명 중 1명은 유해한 물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4%는 본인의 일이 좋아서 휴가 중에도 일을 했지만, 29%는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서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심리학자 로저 홀은 수년에 걸쳐 업무의 성격이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퇴근길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가정의 평화를 논리적으로 구분하는 경계선이었다"며 "그러나 현대 기술의 등장으로 이러한 경계는 완전히 사라져 출퇴근에도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구 기자)
◇ 서울 면적당 건축비, 아시아 9위…홍콩 절반 수준
건축비용 상승세에 우리나라 곳곳에서 분쟁이 증가 중이다. 부동산 경기부터 재건축,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나빠지는 상태다.
서울의 건축비는 아시아 주요 도시 중 9위를 기록했다. 홍콩과 비교하면 그래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터너앤타운젠드가 내놓은 시장조사 보고서를 보면 서울의 1제곱미터(㎡)당 건축비는 2천213.4달러로 집계됐다. 도시 중심가 대형 오피스 빌딩부터 호텔, 고층 아파트 등 총 11개 건축물의 건축비를 평균 낸 결과다.
아시아 주요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1위다. 1제곱미터(㎡)당 건축비가 4천500달러에 달한다. 서울보다 두 배 이상이다. 마카오가 2위에 올랐고, 뒤이어 ▲도쿄 ▲삿포로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싱가포르 순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뉴욕(5천723달러)과 샌프란시스코(5천489달러), 취리히(5천35달러)의 건축비가 순위 상당에 이름을 올렸다.
터너앤타운젠드는 "숙련된 노동자의 부족과 각국의 건설 수요 등이 건축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 너도나도 '복권' 긁는 중국…"불안한 경제에 품절 사태도"
중국의 불균등한 경제 회복 속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복권 수요가 급증하면서 많은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전국 모든 유형의 복권 매출은 1천495억 위안(206억 달러)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특히 긁어서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복권'의 매출은 전체의 26.1%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했다.
중국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 미셸 장은 주말마다 스크래치 복권을 구입하고 있으며 최근 남부 주요 도시인 광저우의 복권 전문 매장에 재고가 바닥났다고 전했다.
장은 "요즘 복권을 구매하려고 해도 많은 매장에서 재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도박은 일반적으로 중국 스포츠 복권과 중국 복지 복권(두 복권 모두 번호를 선택하고 스크래치 카드를 구매하는 전통적인 복권)을 제외하고는 금지되어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스크래치 즉석 복권은 많은 젊은이에게 부의 지름길로 여겨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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