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무거운 1,390원대 초반…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1,390원대 초반에서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는 게 외환딜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2.40원 오른 1,389.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전 글로벌 강달러 현상을 반영하며 올랐다.
원화만 아니라 위안화와 엔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모두 약세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전날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는 셈이다.
그런데도 달러-원 환율은 1,390원대 초반을 '확' 돌파하지는 못하고 있다.
1,390원대 초반 레벨이 상당히 무겁다는 반응이다.
반기 말 네고물량 등이 조금씩 출회하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그 이상을 넘기기는 힘들다는 게 딜러들의 중론이다.
코스피는 0.2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61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네고물량이 나올 가능성을 점쳤다.
시중은행 딜러는 "월말이 가까워면서 오전보다 조금 더 네고물량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제수요도 있다 보니까 등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390원대 초반에서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에서 눈에 보일 만한 매수 또는 매도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 재무장관 회의에 따른 개입 경계감으로 현 수준보다는 레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1,390원대 아래로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오른 1,39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92.10원, 저점은 1,389.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0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47엔 오른 159.8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 오른 1.07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68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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