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매파 연준·수입업체 매도에 160엔 턱밑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상승하며 160엔 바로 아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이날은 분기말을 앞두고 수입업체가 엔화 매도,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심리에 엔화 가치 하락 속도는 더딘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59.748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일본 금리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엔화 매도가 나오며 상승했다. 오전 중에는 159.898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간밤 아직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실수요 측면에서도 엔화 매도가 좀 더 우세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면서 수출업자들은 관망하는 한편, 수입업자들이 달러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달러-엔 환율 상승 속도는 더디다. 엔화가 지난 4월 29일 기록한 160.24엔은 34년 만에 최저치인데, 이에 가까워질수록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지수는 0.02% 하락한 105.647을, 유로-달러 환율은 0.02% 내린 1.0710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7% 오른 7.2916위안을 나타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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