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3일만에↓…美 '약한 지표' 속 PCE 둔화 기대
  • 일시 : 2024-06-28 05:45:53
  • [뉴욕환시] 달러, 3일만에↓…美 '약한 지표' 속 PCE 둔화 기대

    스웨덴 크로나 급락…릭스방크 "하반기 2~3번 인하" 예고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약하다는 인상을 준 가운데 다음날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대로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다만 기록적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화 가치는 달러와 유로에 대해 또 더 낮아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82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60.792엔보다 0.029엔(0.018%) 높아졌다.

    달러-엔은 오전 장 초반 160.306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금세 160엔 중반대로 반등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028달러로, 전장 1.06809달러에 비해 0.00219달러(0.205%) 높아졌다. 유로-달러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유로-엔 환율은 172.11엔으로 전장 171.73엔에서 0.380엔(0.221%) 상승했다.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6.049보다 0.111포인트(0.105%) 내린 105.93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오전 장중 105.706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6천명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23만6천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3만8천명에서 23만9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하지만 1주일 이상 연속 청구건수는 2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83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8천명 늘었다. 이는 2021년 11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이후 최고치다.

    미 상무부는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5%)를 크게 웃돌았으나 전월치가 0.6%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당폭 하향됐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쓰이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토머스 라이언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나온 내구재 데이터에 2분기 장비투자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신호가 포함돼 있다"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은 1.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스웨덴 크로나화 가치는 중앙은행의 하반기 금리 인하 예고에 유로에 대해 크게 하락했다. 유로-크로나 환율은 11.3759크로나로 전장대비 0.732% 뛰어올랐다.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 정책금리를 2~3차례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오는 9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약간 높여 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5.9%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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