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日 개인 금융자산 1경9천조원…사상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일본 개인이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가 1경9천조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NHK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3개월마다 발표하는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개인이 보유한 예금과 주식, 보험 등 금융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2천199조엔(1경9천2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가 시작되고, 닛케이 지수가 4만선을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금융자산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주식 보유액은 전년 대비 33.7% 증가한 313조엔, 투자신탁(펀드) 보유액은 31.5% 증가한 119조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현금과 예금 규모는 1천118조엔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개인 금융자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9%를 기록했다. (문정현 기자)
◇ 왜 그렇게 많은 미국인이 자기 직장을 싫어할까
지난 2022년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에 대한 뉴스가 퍼진 이후 실제 미국 직장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조용한 퇴사란 실제 일을 그만두진 않지만, 맡은 업무를 최소한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갤럽 설문을 인용한 데 따르면 미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설문조사 결과 지난 2월 미국 근로자의 30%만이 자신의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고 보고해 직장 몰입도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원격근무와 충성심 부족 등을 언급했지만, 매체는 직원들에게 요청되는 작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2021년 유고브(YouGov)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절반만이 자신의 직업이 세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느낀다고 답했으며,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서는 그 느낌이 가장 낮았다. 심지어 자신의 직업에서 의미를 찾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 중 56%가 직업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다른 설문에서는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43%가 '일'이라고 답했지만, 미국에서는 17%만이 일을 의미의 원천으로 언급했다.
매체는 일과 몰입의 위기는 '의미의 위기'일 수 있다고 전한다. 설문에서는 의료와 사회 지원, 교육 분야 종사자는 일의 의미가 크다고 답한 데 비해 영업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동산 분야의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이 가지는 의미를 낮게 평가했다. (강수지 기자)
◇ 맥도날드, 비싼 가격 비판에 5달러 식사 제공
미국 맥도널드가 최근 맥도널드가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는 비판에 5달러짜리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 얼린저 미국 맥도널드 사장은 26일(현지시간) NBC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가격 인상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얼린저 사장에 따르면 5달러짜리 맥도날드 세트를 구매할 경우 고객은 맥더블 또는 맥치킨 두 가지 샌드위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감자튀김, 맥너겟 4조각, 탄산음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녀 봤는데 고객들은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코네티컷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한 개에 18달러를 청구하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진 후 맥도날드 가격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점을 의식한 발언이다.
앞서 얼린저 사장은 이에 대해 패스트푸드 가격이 인상됐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맥도널드가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가격을 크게 인상했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보도"라며 반발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맥도널드의 전반적인 5년간 가격 인상은 레스토랑 운영 비용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여기에는 레스토랑 직원 급여와 원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윤시윤 기자)
◇ 中 신선 우유, 27개월째 가격 하락
중국의 신선 우유 가격이 27개월째 하락하고 있다고 이카이 글로벌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분간 가격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도 인식 중이다.
중국 주요 생산 지역의 신선 우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기준, 1킬로그램(kg)당 3.39위안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2%,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2% 내렸다. 27개월째 가격이 낮아졌다. 지난 2010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중국의 우유 생산이 갈수록 과잉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유제품 기업들이 직접 건설한 농장과 상장 기업들의 대규모 목장 투자가 모두 넘치는 실정이다. 이미 다수의 기업 사이에서 현재 우유 가격은 손익분기점 아래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목장 자체가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고, 사료비 하락까지 더해져 당장 생산을 줄이겠다는 기업들은 제한적이다.
전문가는 "다음 분기부터 생산 감소가 일부 시작될 수는 있겠지만, 본격적인 추가 재조정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내년 시장 상황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 美 독립기념일에 보내기 좋은 도시 '톱10'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많은 미국인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월렛허브는 독립기념일에 보내기 좋은 도시 '톱10'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00개 도시를 독립기념일 행사와 경제성, 명소ㆍ액티비티, 안전 및 접근성, 날씨 등 5개를 고려해 비교했다.
1위에는 로스앤젤레스(LA)가 꼽혔다.
LA에는 1인당 파티용품 매장이 두 번째로 많고 휴일 관련 용어를 구글에서 검색하는 주민도 많았다.
뉴욕과 시애틀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은 별점 4.5점 이상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25분 동안 펼쳐지는 불꽃놀이 쇼도 유명하다.
시애틀은 불꽃놀이에 대한 접근성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 밖에도 라스베이거스, 미니애폴리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워싱턴 D.C.,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이윤구 기자)
◇ 日 소득별 교육비 격차 벌어져…'악어 입' 그래프의 경고
일본에서 평균 소득이 1천200만 엔(약 1억400만 원)을 넘는 가구의 교육비는 전체 가구가 지출하는 평균 교육비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소득별 교육비 지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가계의 소득별 교육비가 '악어 입' 그래프의 모양을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악어 입 그래프는 나란히 가던 두 선의 향방이 아래위로 확연히 갈라지는 모양을 말한다. 그래프 모양이 악어가 입을 쩍 벌린 형상이 된 것이다.
지난 2022년 실시한 2인 이상 가구 조사에서 연간 1천288만 엔(약 1억1천100만 원)을 버는 평균 소득 5분위 가구의 교육비는 연간 44만2천 엔(약 38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0과 비교하면 교육비는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연간 371만 엔(3천200만 원)을 버는 평균 소득 1분위 가구의 교육비는 7만1천 엔(약 61만 원)으로 2000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도시샤 대학의 다나카 히로키 교수는 "고소득층의 지출 증가 모멘텀이 강하고, 학원 등 추가 교육비가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며 "유토리 교육이 본격 시작된 2002년 이후 공교육에 불안을 느끼는 학부모가 늘었다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계별 교육비 격차가 벌어지면서 학업 성취도의 격차도 벌어질 가능성이 크고 저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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