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소폭 하락…PCE 예상 부합 vs 시카고 PMI 급등
  • 일시 : 2024-06-29 05:55:13
  • [뉴욕환시] 달러, 소폭 하락…PCE 예상 부합 vs 시카고 PMI 급등

    시카고 PMI, 예상 크게 상회…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도 상향 조정

    프랑스 조기 총선 'D-2'…佛 10년물 금리, 7개월래 최고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의 주요 관심사였던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름세가 예상대로 둔화한 것으로 나왔으나, 미국 중서부 지방의 6월 제조업 활동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달러는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애초 발표 대비 상향된 것도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863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60.821엔보다 0.042엔(0.026%) 높아졌다.

    달러-엔은 오전 장 초반 PCE가 나온 뒤에는 160.266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125달러로, 전장 1.07028달러에 비해 0.00097달러(0.091%) 높아졌다. 유로-달러는 오후 장중 1.07265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엔 환율은 172.29엔으로 전장 172.11엔에서 0.180엔(0.105%) 상승했다.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사흘 연속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938보다 0.069포인트(0.065%) 내린 105.86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한때 105.74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5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보합(+0.0%)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4월(+0.3%)에 비해 상당히 둔화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역시 시장 예상치대로 나왔으나, 전월 상승률은 0.2%에서 0.3%로 상향됐다.

    알리안스번스타인의 스콧 디마지오 글로벌 채권 디렉터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초처럼 가속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우리는 특히 서비스 측면에서 여전히 끈적한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낮추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까지는 연준 목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PCE에 이어 나온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 경기 위축 국면에 계속 머물긴 했지만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40.0을 예상했다.

    시카고 PMI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7개월 연속 밑돌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8.2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나온 예비치(65.6) 대비 2.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5월 확정치 69.1 대비로는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 내라고 미시간대 측은 밝혔다.

    PCE가 예상대로 나왔지만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오는 9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약간 낮춰 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6.8%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일요일인 30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 1차 투표를 이틀 앞두고 프랑스 국채 수익률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유로는 뉴욕 장 후반으로 가면서 힘이 약해졌다.

    이날 프랑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2525%로 전장대비 5.74bp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7개월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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