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이익실현 매도에 제한적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엔화 약세는 증시에 호재였지만 레벨 부담에 따른 이익실현 매도가 지수 상단을 다소 제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47.98포인트(0.12%) 오른 39,631.06에, 토픽스 지수는 14.65포인트(0.52%) 상승한 2,824.28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이 재차 161엔을 넘으면서 수출업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졌다. 지난주 말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도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닛케이 지수가 고비인 4만선에 재차 가까워지자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섰고 지수는 오후장 들어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던 닛케이 지수는 막판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2,838.67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하지만 토픽스 지수도 오후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득표율 1위를 차지했으나 시장 예상대로의 결과여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종목별로는 가와사키기선과 소프트뱅크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올랐고 레이져테크, 디스코, 도쿄일렉트론은 하락했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올해 4~6월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13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2와 지난 1~3월 수치인 11을 상회했다.
다만 비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33으로 1~3월 34보다 낮아졌다. 소비 둔화와 인력 부족 영향으로 인해 2020년 6월 이후 4년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1~3월 경제성장률 개정치(수정치)는 앞서 발표한 수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 국내총생산(GDP)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국토교통성이 소급해 수정한 건설종합통계를 반영한 결과다.
앞서 지난달 10일 내각부는 1~3월 실질 GDP가 1.8% 감소했다는 내용의 개정치를 발표한 바 있다. 5월 중순 발표됐던 예비치(속보치, 2.0%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였으나 이번 재공표에서는 예비치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9% 상승한 161.00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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