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독일 CPI·PMI 지표 소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578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60.863엔보다 0.715엔(0.4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70달러로, 전장 1.07125달러보다 0.00245달러(0.23%)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73.43엔으로, 전장 172.29엔보다 1.14엔(0.6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869보다 0.055포인트(0.05%) 하락한 105.814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 강세, 유로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며 주요 통화에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장에서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161.5엔을 상회했다.
반면 유로화 강세 탓에 달러화 지수는 약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 이는 5월 수치인 2.4%에 비해 둔화한 상승률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독일의 헤드라인 CPI 수치가 둔화했지만, 끈적한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의 유럽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프란치스카 팔마스는 "ECB가 7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이후 두 차례의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물가 지표를 고려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빨리 둔화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ISM PMI 발표 직후 달러화 지수는 105.51선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낙폭을 대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시 전문가들은 이날 상승하고 있는 10년물 채권 금리가 달러화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채권 금리 상승 요인으로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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