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사상 첫 연장거래' 상승 마감…1,383.80원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서울 외환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새벽까지 거래 시간을 연장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일(한국시간) 새벽 2시 한국자금중개사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6/28) 서울환시 종가 대비 7.10원 오른 1,38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장거래 첫날 야간 마지막 거래는 한국자금중개에서 이뤄졌다. 서울외국환중개의 마지막 거래 가격은 1,384.10원이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일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9.30원보다 4.50원 추가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의 강세에 연동해 상승했다.
뉴욕 장중 달러화 지수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서울외환시장 야간 거래 마감 무렵에는 강보합권인 105.8선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해가는 흐름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런던지점 외환딜러는 "야간 거래 개시 첫날인데도 달러-원 시장의 비드(매수)와 오퍼(매도)는 타이트하게 거래됐다"며 "글로벌 달러화의 움직임에 연동해서 거래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상대적으로 외환시장이 차분했던 만큼, 달러-원 환율도 큰 변동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께 달러-엔 환율은 161.49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28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3050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4.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84.90원, 저점은 1,377.70원으로, 변동 폭은 7.2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5억6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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