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에 키 맞추기…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며 1,39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장대비 9.80원 오른 1,38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5.20원 오른 1,384.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하며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진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중 공적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여부 판단을 하급심 재판부에 넘겼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전일 기존 고점을 돌파하면서 달러-원도 올랐어야 하지만 중공업 수주 등으로 조금 빠진 측면이 있다. 위안화나 엔화가 약세인데 원화가 덜 밀렸던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를 보였던 것에서 약세로 돌아섰으며 통화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달러 선물은 4만 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딜러는 달러-원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고 환율이 지금보다 소폭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0엔 오른 161.67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1달러 떨어진 1.0730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9.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1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9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1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59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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