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일제히 하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일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8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41.49포인트(0.84%) 하락한 4,888.50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0.46% 내린 18,207.24를,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47% 하락한 8,128.48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5%,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52% 각각 하락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리스크' 부각에도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아시아 및 유럽 증시에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시장은 헤드라인 CPI가 지난 5월 2.6%에서 6월에는 2.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지표가 발표되기 전이지만 EC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은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은행의 평가와 일치하는 것 같다"고 말해 물가가 예상에 부합할 것이란 기대를 키웠다.
한편, 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는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수렴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앞으로 몇 달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 결정에 미리 결정된 경로가 없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는 유럽시장 개장 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07150달러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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