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급락세 지속…1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10.30원 내린 1,38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00원 하락한 1,385.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속 낙폭을 키웠다.
미국의 연이은 경제 지표 둔화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다. 국내 증시가 외인 매수세에 큰 폭 상승한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달러-원은 장중 1,380.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런던장 들어서도 하락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80.40원) 대비해서는 0.10원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이 1.078달러에서 1.080달러까지 오르는 등 유로화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연이어 둔화하면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역외의 롱 스탑뿐만 아니라 신규 숏 포지션 구축도 있어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이날 달러-원 1,380원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라며 "유로화가 강해지고 있지만 달러-원 추가 하락은 여의찮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 6시까지는 외환시장 유동성이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70엔 내린 161.3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1달러 오른 1.0796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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