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미국 금융시장 휴장에 한산한 장세…9.20원↓
  • 일시 : 2024-07-04 22:36:21
  • 달러-원, 미국 금융시장 휴장에 한산한 장세…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 부근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변동성이 제한됐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9.20원 내린 1,381.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00원 하락한 1,385.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달러 선물 매도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 서비스업 체감 경기와 고용 지표 악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위안화 강세와 국내 증시 반등도 원화 강세에 기여했다.

    런던장에서도 원화 강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 기념일'로 휴장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호가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으나 미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거래량은 줄어든 느낌"이라며 "미국 6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점도 변동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자체도 움직임이 크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고용보고서는 내일 오후 9시 반에 발표된다. 달러 인덱스는 105.2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37엔 내린 161.1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1달러 오른 1.07960달러에 거래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오후 3시 반 이후 예상 거래량은 약 24억 달러 수준이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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