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비농업 고용지표 대기…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이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관망세에 돌입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0.40원 내린 1,38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저가 1,376.60원 대비 약 3원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나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하락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이다.
큰 틀에서 우리 원화는 엔화와 위안화의 흐름에 동조하고 있다.
5월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약 89억달러)라는 재료도 오전 중으로 다 소화된 것으로 외환 딜러들은 보고 있다.
외환 딜러들은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할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코스피는 1.1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6천037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상단은 1,380원 안팎으로 잡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딜러는 "아무래도 런던 장이 열리기 전후부터는 조금은 달러 강세가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레벨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보지만, 크게 오르지도, 크게 빠질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
이 딜러는 "1,380원대 초반까지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연장 시간대가 생기면서 거래량이 줄었다"면서 "오후에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크게 포지션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딜러는 "큰 틀에서는 현 수준과 비슷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30원 내린 1,380.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0.60원, 저점은 1,376.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0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76엔 내린 160.9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오른 1.081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7.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1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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