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日 당국 개입 경계감에 0.44%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달러-엔 환율이 160엔 중반으로 후퇴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12시 2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4% 급락한 160.56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아시아장 초반 161.395엔까지 소폭 올랐으나 9시 이후 레벨을 낮추기 시작해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각료회의 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당국은 긴박감을 갖고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엔화 약세가 수입 비용을 밀어 올리는 등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의 급락에는 미국의 고용 둔화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수석 환율 분석가인 마이클 완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 시장 둔화의 징후가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됨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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