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최고치 경신 후 레벨 부담에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익실현 매물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00%) 하락한 40,912.3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4.29포인트(0.29%) 하락한 2,884.18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를 이어받아 두 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닛케이 지수는 출발 직후 41,110.13을 기록해 처음으로 4만1천선을 돌파했다. 토픽스 지수도 2,906.80을 기록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연속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두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닛케이 지수는 등락을 반복했고 토픽스 지수는 약세를 지속했다.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한데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엔화 강세)로 기울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부담감도 엿보였다.
미쓰코시이세탄과 다카시마야, J프런트리테일링 등 백화점 주가가 장중 대폭 상승하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지난달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0% 정도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반면 미쓰비시중공업, 레이져테크, 미쓰비시UFJ파이낸셜, 어드반테스트 등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실질 가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5월 실질 가계지출은 전월 대비로는 0.3% 위축되며 예상치인 0.5% 증가를 하회했다.
높아진 물가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압박하면서 취약한 경제를 더욱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0% 하락한 160.614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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