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고용보고서 소화하며 혼조…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6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0.60원 내린 1,37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80.10원에 개장한 이후 미국 고용보고서 경계감에 1,370원대 중후반에서 좁은 범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달러-원은 잠시 1,382.50원까지 상승했다가 곧 1,379원대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예상을 웃돈 신규 고용 건수와 함께 예상보다 높은 실업률, 그리고 5월 신규 고용 건수의 하향 조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현재는 서울외환시장 종가(1,380.30원)보다 소폭 레벨을 낮춰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6월 신규 고용 건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전반적인 고용 추세는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하방 압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은 이미 고용 둔화 기대를 어느 정도 반영해왔기 때문에 이번 지표만으로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60.900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298달러에 거래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오후 3시 반 이후 예상 거래량은 약 25억 달러 수준이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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