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악 지났나…"수급 재료 경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TSLA)의 주가가 8영업일 연속 상승하면서 최악의 시기가 지난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피어오르고 있다.
5일 테슬라 주가는 2.08% 상승한 251.5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연속 상승했으며 해당 기간동안 주가는 무려 38% 가까이 급등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작년 말 수준을 웃돌았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천9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6천140대)에 비해 4.8% 감소했으나, 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천19대)를 상회했다.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는 "테슬라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도 내달 8일로 예정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가 주가를 움직이는 재료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 테슬라의 주행 지원 시스템에 이목이 쏠리면서 AI 관련주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급면에서 신경 쓰이는 재료도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주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이달 초 여러 펀드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약 7만6천주가량 매각한 것이다.
지난 1~4월에는 테슬라를 매수해왔지만 주가가 반등하자 일부를 이익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미국 조사회사 반다 리서치는 테슬라의 주가가 215달러 전후가 되면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가가 250달러 전후로 오르면 이익실현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오는 23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며, 주가 전망을 낙관하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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