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유로화 지지력 속 파월 발언 대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53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60.769엔보다 0.239엔(0.1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30달러로, 전일 종가 1.08410달러보다 0.00020달러(0.02%)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74.05엔으로, 전일 종가 174.28엔보다 0.23엔(0.13%)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종가 104.855보다 0.041포인트(0.04%) 내린 104.814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뉴욕장에서는 유로화가 지지력을 보였지만 달러화의 가치는 약간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에서는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 극우 연합이 과반을 차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으나 어느 정당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헝 의회'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 유로화는 간밤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다만 뉴욕장에 들어서서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고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진 압박 속 대선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그는 지난주 ABC 인터뷰에 이어 이날도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대선 레이스에 참석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뉴욕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에 대한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실업률은 4.1%로 약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연준이 검토하는 지표 중 하나인 6월 고용추세지수(ETI)는 전월대비 하락한 110.27로 집계됐다.
MUFG의 리 하드만 분석가는 "우리는 파월 의장이 만약 인플레이션이 계속해 둔화할 경우, 이르면 9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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