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30대 미국인 노후자금 3천만원…"20억 이상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0대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 2만2천100달러(약 3천만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퇴직연금인 401(k)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업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조사 결과 30대 직장인이 401(k)에 보유한 계좌 잔액은 올해 1분기 기준 평균 2만2천100달러(약 3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50대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6만4천300달러(8천900만원)의 퇴직연금을 쌓아놔 전 연령대 중 퇴직연금을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퇴직연금 규모는 성공적인 은퇴를 위해 전문가들이 저축해놓으라고 조언하는 금액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편이다.
보험 및 투자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은 '2024년 계획 및 진행' 보고서에서 미국인이 편안하게 은퇴하고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146만달러(약 20억1천만원)의 퇴직연금을 쌓아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30대 직장인이라면 준비해야 하는 노후 자금은 더욱 늘어난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에 따르면 30대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160만달러(약 22억원) 이상의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피델리티는 일반적으로 연봉의 15%를 퇴직 연금에 저축하라고 조언했다. 30대에 노후 대비를 시작할 경우 좀 더 공격적으로 저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윤교 기자)
◇ 미국서 늘어나는 카드 스키밍 범죄
신용카드 복제 장비로 카드를 위조하는 스키밍 범죄가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FBI는 스키밍 범죄로 소비자와 은행이 매년 약 10억달러(약 1조3천700억원)의 손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 데이터 분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직불카드 스키밍 범죄가 전년과 비교해 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당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카드 스키밍 및 정부 제공 직불카드인 EBT 사기 신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사회보건서비스부는 지난 2년간 EBT 수혜자들이 사기로 약 550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버지니아, 뉴욕 및 기타 주 당국도 최근 몇 주 동안 비슷한 경고를 발표했다.
사기꾼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금전등록기 옆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피싱 수법을 사용하여 PIN 번호를 훔치고 있다.
카드 스키밍 범죄를 방지하려면 결제 시 카드 리더기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EBT PIN 번호를 변경하며 EBT 계좌에 있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윤구 기자)
◇ 농기계 제조회사 존 디어, 美 3개 공장 직원 약 600명 해고
세계적인 미국계 중장비 및 농기계 제조회사인 존 디어(NYSE: DE)가 미국 3개 공장의 직원 6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존 디어는 멕시코 라모스에 새로 계획된 시설로 생산을 이전함에 따라 오는 8월 30일부터 아이오와 소재 더뷰크와 데이븐포트 공장 두 곳에서 약 310명, 일리노이주 이스트 콜린 공장에서 280명이 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3개 공장에는 약 4천175명의 생산 및 유지보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일리노이 공장은 주로 콤바인 등 수확 장비를 생산하고, 아이오와 공장 2곳은 건설 및 임업 장비를 생산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미국 농업이 상당한 역풍에 직면하면서 수요 감소가 발생한 여파다.
존 디어는 성명을 통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이러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회사가 미래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생산과 재고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3년 101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발표한 후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5월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은 생산 비용 증가, 출하량 감소를 이유로 존 디어의 올해 수입이 약 7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시윤 기자)
◇ 호주 캔버라 인근 주택, 183년 만에 주인 바뀌어
7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호주 캔버라 인근 시골의 마나르 홈스테드 저택이 183년 만에 거래됐다. 이 저택은 지난 1841년부터 고든 가문이 소유했다. 1841년은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때다.
영국 조지 왕조 시대에 지어진 이 저택은 별채들과 정원들로 구성됐다. 이 저택은 300만달러에 호가했는데, 이번 거래에서는 훨씬 높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택의 매수인을 취재한 결과, 새로운 주인은 건설사의 사장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 저택은 스코틀랜드 이민자인 휴 고든씨가 당시 1만2천파운드에 사들였다. 그가 호주로 이주한 지 5년 만이다. 스코틀랜드의 느낌이 나도록 그가 손수 꾸몄다. 후손에게 대물림을 거쳐 약 200년 가까이 이 가문과 함께했다. 마지막에 이 저택을 소유했던 후손은 "저택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이제는 이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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