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소폭 강세…파월 등판 대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3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05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60.790엔보다 0.260엔(0.16%)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30달러로, 전일 종가 1.08250달러보다 0.00020달러(0.02%)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74.26엔으로, 전일 종가 174.05엔보다 0.21엔(0.12%)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종가 105.010보다 0.018포인트(0.02%) 상승한 105.028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곧 시작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에 대기하는 분위기다.
파월 의장은 이날 10시부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익일 10시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보고를 이어간다.
최근 인플레이션, 고용 지표가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여건으로 나온 만큼 파월 의장이 인하에 대해 얼마나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지가 관심사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대선 시즌인 만큼 미국의 상, 하원 의원들은 파월 의장에게 신속한 금리 인하 단행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파월 의장 발언 대기 모드로 들어간 가운데 달러화 지수는 약간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뉴욕 오전께에는 105.1선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후 104.9 수준으로 하락한 후 보합권인 105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MUFG의 외환 전략가인 데렉 할페니는 "최근 발표된 일련의 약한 경제 지표는 파월 의장이 더 많은 금리 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을 제기한다"며 "매크로 여건 속 이날 달러화는 매도 압력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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