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버버리, 수익 감소에 정리해고 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줄어드는 수익에 이제는 정리해고를 준비 중이라고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용을 빠르게 줄이기 위해서 수백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날 위기라고 설명했다.
버버리 직원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지난 6월 말 사내 화상회의를 통해서다. 앞으로 버버리는 약 45일간의 협의를 거쳐 최종 인력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합의선을 도출하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버버리에서 최대 440명이 떠날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적었다. 전 세계의 버버리 직원이 9천169명인 점을 고려하면 5% 정도가 사라지는 셈이다.
버버리의 작년 수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매출 감소율(4%)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상당 부분 후퇴했다. 버버리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7% 내렸다.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매체는 버버리의 부채가 작년에만 6억4천만파운드가 증가해 차입 비용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버버리는 지난 2020년에도 정리해고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비용 5천500만파운드를 절감하고자 5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이재헌 기자)
◇ 하락하는 미국인의 고등교육 신뢰도
고등교육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꾸준히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육이 비싼 등록금에 걸맞은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갤럽과 루미나재단이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서 미국 성인의 36%만이 고등교육에 대해 매우 또는 상당히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의 57%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준이다.
응답자의 32%는 고등교육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한다고 언급했고 나머지 32%는 믿음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업체는 지난 20년간 미국 인구의 모든 그룹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가장 급격한 하락세는 미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나타났다. 9년 전에는 공화당원의 56%가 고등교육에 대해 매우 또는 상당히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그 비율이 20%로 급감했다.
공화당원뿐만 아니라 무소속 유권자의 신뢰도는 2015년 이후 48%에서 35%로 떨어졌고, 민주당 유권자의 신뢰도는 68%에서 56%로 하락했다.
고등교육에 확신이 없는 응답자 중 41%는 정치적 의제에 대한 우려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37%는 대학이 올바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8%는 대학 등록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윤구 기자)
◇ 중국發 사이버 공격에 주의하세요…"가짜 이메일로 시스템 침투"
호주의 사이버 방어를 담당하는 호주신호국(ASD)은 중국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사이버 공격 그룹 'APT40'의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일본 경찰청,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8개국 기관이 공동 서명했다.
APT40은 중국 하이난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중국 정보 기관인 국가안전부와 계약을 맺고 있다. 호주의 정부 및 민간 부문이 반복적으로 공격의 표적이 되어 데이터를 탈취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 그룹이 화학 중요 기반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일본에서 여러 차례 확인됐으나 모두 실패했다.
매체는 "이 그룹의 공격은 가짜 이메일 등을 통해 시스템에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에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의 공유기를 통해 표적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윤시윤 기자)
◇ 혼다, 태국 공장 통합하기로…전기차 보급 여파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내년까지 태국 생산공장 두 곳을 통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혼다는 아유타야 공장의 생산을 종료하고 태국 중부에 소재한 프라친부리 공장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아유타야 공장에서는 어코드와 CR-V를, 프라친부리 공장에서는 시티를 생산하고 있다.
공장 통합으로 태국 내 생산능력은 27만대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엔진 자동차의 판매가 부진하자 회사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혼다는 엔진차 생산 체제를 재검토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유타야 공장은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문정현 기자)
◇ 美 유명 부동산 중개업자 삼형제, 강간 혐의로 FBI 조사
미국에서 유명한 부동산 중개업자 삼형제가 강간과 성폭행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FBI는 오렌 알렉산더, 알론 알렉산더, 탈 알렉산더로부터 성폭행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고 말한 여성들과 접촉하며 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FBI와 정부 변호사들은 삼형제가 고등학교 시절과 그 이후 20년 동안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거주하고 일하며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렉산더 형제는 마이애미에서 저명한 주택 개발업자의 아들들로, 2019년 약 2억4천만 달러의 뉴욕 아파트를 헤지펀드 거물 켄 그리핀에게 매각하는 등 고급 부동산 거래를 중개해왔다.
삼형제는 잘생긴 외모에 야심차고 젊은 중개인으로 미국 부동산 업계에서 유명세를 쌓아왔다.
알렉산더 형제는 앞서 올해 다른 여성들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지만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오렌과 탈은 이 의혹이 제기된 이후 공동 설립한 부동산 회사 오피셜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알론은 가족의 사설 보안 회사인 켄트시리티의 임원으로 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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