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디플레 우려 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중국 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물가 상승세에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0.01포인트(0.68%) 하락한 2,939.36을, 선전종합지수는 5.49포인트(0.35%) 내린 1,582.58을 기록했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약세를 지속했고 선전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 전월치인 0.3% 상승을 하회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보다 0.8% 하락해 시장 예상치였던 0.7% 하락을 하회했다. 전월치였던 1.4% 하락보다는 낙폭을 줄였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중국의 과잉생산이 성장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PPI 낙폭이 줄어든 점도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CE는 올해 중국 CPI가 0.5%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핀포인트에셋매니지먼트도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다"며 "내수가 여전히 약하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지 않았지만 실제 소비재 가격은 디플레이션에 빠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증시에서 소비자 서비스, 전기통신 서비스, 석유·가스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선전증시에서는 전력생산, 생명공학, IT서비스 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 도래 물량도 20억위안이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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