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强달러 지속되며 상승세…3.10원↑
  • 일시 : 2024-07-10 18:04:49
  • 달러-원, 强달러 지속되며 상승세…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50분 현재 전장대비 3.10원 오른 1,384.70원에 거래됐다.

    오후 3시 30분 종가(1,384.70원)와 같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뚜렷한 힌트를 제시하지 않는 데 따른 달러화 강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위안화 약세에 환율은 한때 1,388.10원까지 올랐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2% 상승한 것에 그쳐 시장 예상치(0.4% 상승)를 하회했다.

    역외 달러-위안이 7.29위안을 돌파하면서 오름에 따라 달러-원도 덩달아 올랐다.

    다만 1,390원 수준에 근접하자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면서 1,38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다소 낮췄다.

    런던 거래에서 달러-원은 1,380원대 중반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105.1선을 유지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주간거래(오전 9시~오후 3시반)를 마치고 유로화나 호주달러 등 이종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인 상황"이라면서 "아무래도 오늘 이벤트가 없어서 내일까지는 경계감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에 크게 움직일 것 같지 않고, 아래쪽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파월 발언도 시장에 실망감을 줘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야간 거래에서 1,383~1,388원 범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딜러는 다음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 환율이 무거운 흐름이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보고를 할 예정이다. 전날과 비슷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7엔 오른 161.50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오른 1.08149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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