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파월 이틀차 의회 보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51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61.290엔보다 0.220엔(0.1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43달러로, 전일 종가 1.08140달러보다 0.00103달러(0.1%)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74.82엔으로, 전일 종가 174.42엔보다 0.40엔(0.23%)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종가 105.120보다 0.084포인트(0.08%) 내린 105.036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이틀 차 의회 보고를 대기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에 이어 이날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전일 파월 의장은 최신 지표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줬다면서 더 좋은 데이터를 받아보게 되면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자신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이 2년 전보다는 확연히 둔화했다며 고용 시장에 대해 비중을 두고 언급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 결정은 데이터에 따라 회의 별로 결정할 것이고 향후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의 초석을 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퍼스톤의 선임 리서치 전략가인 마이클 브라운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나중에보다는 더 빨리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9월 금리 인하 전망은 위험 심리를 광범위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엔화의 약세는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도 엔화는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일본 엔화는 만성적 무역적자, 일본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출 급증으로 인해 금리 스프레드와는 무관하게 약세를 보여왔고, 이 같은 구조적인 부분을 일본 당국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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