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파월 발언 속 상승 마감…1,384.00원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마감했다.
1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40원 상승한 1,3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84.70원보다는 0.7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일대비 2~3원가량 상승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전일에 이어 발언을 이어갔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온다는 완전한 자신감은 아직 없지만,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안정이라는 중앙은행의 책무에 지나치게 집중해야만 했다"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노동 시장이 균형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쪽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연착륙을 달성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은 전일에 이어 고용 시장에 방점을 둔 파월의 발언을 완화적으로 해석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윗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달러-엔 환율은 161.699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247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91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5.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9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88.10원, 저점은 1,383.50원으로, 변동 폭은 4.6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3억7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